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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산먼지 발생 주범 대형공사장 등 353건 적발

경기도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888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이 중 353건(위반율 12%)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유형을 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나 변경 미이행 120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조치 미이행 116건, 억제시설 조치미흡 112건, 조치이행 명령 또는 개선명령 불이행 5건이다.

도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발생시설 사용제한 명령위반 등 128건을 고발조치 했다. 또 조치이행명령 미이행 14건은 해당시설 사용중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사업장 등 102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6,548만원을 부과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감시용 드론 2대를 활용, 높은 굴뚝이나 대형택지개발 지구 등 육안으로 한 번에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감시를 진행했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봄철에 한정하지 않고 사업장이 경각심을 가지고 비산먼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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