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차후 남북 관계는 남쪽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이 16일로 예정돼 있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북한은 16일 새벽 리선권 대표단장 명의 통지문을 보내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공군 연합 훈련 ‘맥스 선더’와 14일 국회 강연과 자신의 저서 출판 기념 간담회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발언을 한 태영호 전 공사 때문으로 알려졌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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