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업계가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줄이어 내놓고 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도 4차산업 혁명 펀드 대열에 합류한다.
KB자산운용이 18일부터 국민은행과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를 출시한다.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란 지수추종ETF(상장지수펀드), 섹터ETF 등 ETF를 활용해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개별주식을 담는 펀드보다 효율적으로 시장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ETF와 장기성과가 검증된 글로벌 액티브펀드에 분산투자한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박인호 상무는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펀드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피투자펀드를 선정한다” 며 “향후 산업 트랜드 변화에 따라 특정 섹터에 국한하지 않고 투자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35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00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955%)과 C-E형(연보수 1.15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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