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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우만기’ 김명민, 라미란 떠나 다시 김현주에..앞으로의 운명은

김명민이 라미란을 떠나 김현주와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조연화(라미란 분)가 송현철(김명민 분)에게 선혜진(김현주 분)에게 돌아가라로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화는 “나는 당신이 불편하다. 당신이 있었던 곳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송현철은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 하자, 조연화는 “그냥 당신이 익숙한 곳으로 가. 노력하지마. 나는 당신이 행복하기만 하면 돼”라고 말했다.

이어 조연화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당신이 아니야. 나를 연화라고 불러주고, 내가 세상에서 젤 예쁜 줄 아는 송현철이지, 지금의 당신이 아니야”라며 “송현철 씨, 내가 당신 버릴게”라고 말했다.

앞서 조연화는 “당신 이혼하고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며 송현철을 잡은 바 있다. 선혜진에게도 “내 남편 돌려 달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조연화는 많이 달라진 송현철에게 낯설음을 느끼며 힘겨워했다.

이에 조연화는 선혜진을 만나 선혜진을 만나 그동안 미안했다며 옷가지를 건넸다. 선혜진은 “어떤 마음으로 그 사람 보낸 건지 궁금했다”며 “남편이랑 참 사이가 좋았다. 그런데 이제 보내줘야겠다”고 전했다.

선혜진은 “송현철 씨,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해 송현철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어 선혜진은 “그리고 다시 시작해요, 우리”라고 말했다.

앞서 천상에서 내려온 메신저 아토(카이)는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고창석 분)를 헷갈려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시신이 화장돼 돌아갈 몸이 없어진 송현철B는 송현철A의 육체로 대신 살게 됐다. 아토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간 송현철A의 주변을 맴돌며 줄곧 지켜봐왔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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