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정연과 강성범이 제2의 장소팔 고춘자 콤비를 꿈꿔 화제다.
오늘(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 초대석’으로 꾸며져 윤인구, 오유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패널로는 김학래, 이승연이 출연했다.
1부 손님으로 출연한 가수 김정연, 개그맨 강성범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제2의 장소팔 고춘자 콤비”라고 소개된 두 사람.
강성범은 “행사 쪽 일을 하는 김정연의 남편을 먼저 알았다. 이후 김정연과 함께 MC를 보는데 정말 호흡이 잘 맞아 편하더라”며 “아나운서처럼 정갈하고 위트 있으면서도 구수한 사람이었다. 나를 편하게 만들어줬다. 아나운서도 아닌데 순발력이 있고 편안한 진행을 하더라. 그 이후로 같이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연은 강성범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대로 진행을 따라와 주고, 부족한 거는 위트로 채워졌다”며 “생각보다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었다”며 칭찬했다.
이날 두 사람은 말장난을 가미한 유창한 만담을 선보여 객석의 호응을 받았다.
강성범은 이에 “지방까지 가서 구해 놓은 만담 레코드집을 응용했다” 며 복고풍 만담에 자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