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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동원·조상우 경찰 출석 10시간 만에 귀가 “성폭행 없었다” 혐의 전면 부인

넥센 박동원·조상우 경찰 출석 10시간 만에 귀가 “성폭행 없었다” 혐의 전면 부인




넥센 히어로즈 선수 박동원과 조상우가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28일 오전 성폭력 범죄와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고있는 박동원과 조상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취재 열기 역시 뜨거웠다. 먼저 청사에 나타난 박동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어 도착한 조상우는 “성폭행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들을 둘러싼 혐의를 부인하며 “합의에 의한 관계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박동원과 조상우는 원정경기 차 방문한 인천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 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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