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대북 전문가 “북미정상회담은 비핵화 협상 무대 마련하는 역할”

고든 창 변호사 CNN 인터뷰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고든 창 변호사는 28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창 변호사는 이날 CNN방송 ‘뉴 데이’에 출연해 북미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 기회로써 이용돼야 한다며 “우리가 논의해야 할 것은 북한의 핵무기 해체와 탄도미사일 포기”라고 말했다.

창 변호사는 다만 “미국은 북한을 비핵화에 도달하게 할 힘이 있지만, 북미정상회담까지 남은 2주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정상회담은 향후 협상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해,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를 위한 시발점이 된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해야 하며, 원칙을 세우고 의제들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직 많은 것들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구계 미국인인 창 변호사는 지난 2006년 펴낸 ‘핵전쟁, 세계와 대결하는 북한’에서 북핵의 주된 목적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