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 조손 커플이 출연해 각기 다른 조손 육아의 현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받으며 정규 편성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파일럿에 이어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MC를 맡아 결혼 후 첫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부부는 각각 “조손은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국진)”, “시청자들이 저희가 보여드리는 것 외에도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강수지)”며 MC로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신개념 가족 탐구생활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조손은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세 조손 커플이 보여줄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부부로 거듭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공감 어린 다정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내일 방송될 0회에서는 제작진이 준비한 세리머니에 울고 웃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새신랑, 새신부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설렘이 가득한 얼굴로 촬영장을 찾은 가운데, 제작진이 준비한 영상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영상 속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결혼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첫 녹화 현장과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세 조손 커플이 보여줄 가슴 뭉클한 사연은 내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할머니네 똥강아지’ 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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