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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장학생 역사탐방 해외캠프 실시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근로자의 자녀 장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역사탐방을 통한 미래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장학생 역사탐방 해외캠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올해 신규 선발된 근로복지공단 산재자녀 장학생이다. 고교 1학년생 중 외국 출입 경력이 없는 학생이며 선발 인원은 95명이다. 공단은 모집 인원 초과시 우선 선발 순위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산재유족 자녀가 가장 우선이며 그 다음은 산재 근로자의 장해등급이 높은 순서다.

이번 탐방의 참가신청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캠프는 다음 달 말부터 8월3일까지 총 4박 5일(국내 1박 포함) 일정이다. 백제문화 전수지역인 일본의 나라·교토·오사카 지역 탐방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프 1일차에는 국토 분단 현장체험을 위한 강화도 평화전망대 견학과 근로복지공단 홍보대사인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와 만남의 시간이 진행된다.

백제문화 전수 지역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재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이자 KBS‘역사기행 그곳’에 출연중인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연도 실시된다.



근로복지공단 역사탐방 해외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참가 신청서를 행사 진행업체인 ㈜알티비네트웍스(전화번호 : 02-3272-0990, 이메일 : rtb012@gmail.com)에 1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고교1학년 장학생들에게 신청서를 우편 송부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 통보는 오는 20일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인터넷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종=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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