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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추진, 사전점검단 개성공단 방문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립 추진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7일 “우리 측은 지난 5일 북측에 추진단 방문 일정을 제안했고 오늘 북측이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 현대아산, KT,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에 적합한 곳을 찾기 위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등을 점검한다.

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현지 점검에 북측 관계자들도 참가해 필요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우리 측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 후 처음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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