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디자인 지원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새롭게 개설됐으며, 지난달 전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을 한 결과 1,235개사가 지원했다. 이는 센터가 애초 예상했던 모집 기업의 4~5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 때문에 센터는 영남권역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센터는 모든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1대1 디자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최종 지원기업 3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디자인 개선방향보고서와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센터는 디자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2차 모집 중이며, 창업 7년 미만 기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2018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중 유일한 디자인 진흥기관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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