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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박주호 귀국,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화제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박주호가 29일 귀국한 가운데, 선수의 아내가 화제다. 29일 박주호는 미모의 아내, 딸과 함께 귀국했다.

20일 한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 SNS에는 스웨덴전이 열린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르드 경기장에서 박주호가 아내와 인사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주호는 장현수의 패스를 받기 위해 몸을 뻗다가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고, 전반 28분에 경기장을 나가게 됐다.

이 때 박주호의 아내가 박주호를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박주호의 아내는 근육 부상을 당해 목발을 짚고 나가는 박주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위로하고 있었다.

박주호의 아내는 스위스인으로, 남편이 스위스에서 활동할 때 구단 임시직 직원이었다. 이후 “말로만 듣던 사내연애인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호는 18일(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헤딩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28분 김민우(상주)로 교체됐다.

정밀검사에서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박주호는 남은 경기에는 뛸 수 없지만 이동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대표팀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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