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중 무역전쟁 좀 더 지켜보자"…원/달러 환율 보합세

EU 난민이슈 합의…유로화는 가치 상승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달러당 1,114.6원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강세다. 엔화는 100엔당 1,006.1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73원 떨어졌다./출처=이미지투데이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14.6원을 나타냈다. 지난주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8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6일부터 서로에게 상대국 수출품 상당수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며 ‘무역전쟁’을 엄포한 바 있다. 두 국가 간의 갈등이 회복되긴 커녕 더 깊어지자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는 약세로 밀려났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내 친중파 인사들이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마지막 담판을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국가의 갈등이 막판에 봉합될 가능성이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속도 조절을 하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유럽대륙에 난민의 망명 신청을 처리하는 합동 난민심사센터를 세우고 회원국 내에서 난민 이동을 엄격하게 제한하자는 데 합의했다. EU의 최대 현안인 난민 문제에 정상들이 합의하자 유로화 가치가 상승했고, 달러화는 상대적 약세로 밀려났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환율은 악재에 대한 내성과 가파르게 상승한 위안화 환율의 탄력 둔화 등으로 상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100엔당 1,006.1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6.91원)보다 0.73원 떨어졌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미중무역갈등, # 환율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