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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 유니세프 TV 캠페인 동참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세요”

가수 바다가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유니세프 TV 캠페인 ‘손을 잡아주세요’에 출연했다.

바다는 잡초로 끼니를 때우는 영상의 주인공 엘리야처럼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어린이를 살릴 수 있도록 여러분이 손을 잡아 달라”며 유니세프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바다는 S.E.S 멤버들과 함께 2015년 ‘S.E.S 그린하트 바자회’를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인연을 맺은 후 지구촌 어린이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유니세프 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2016년 11월 아프리카 모리타니의 유니세프 식수사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유니세프 1일 모금가가 되어 정기 후원자 모집 활동도 함께한 바 있다.

유니세프가 세계보건기구 및 세계은행과 함께 2018년 발표한 어린이 영양실조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원인의 절반은 영양실조로 매년 300만 명이 생명을 잃는다.



유니세프는 땅콩, 우유,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주재료로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뜯어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영양실조치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심각한 영양실조를 앓는 어린이도 치료식을 하루 3번씩 꾸준히 섭취하면 2~3주 내 기적적으로 회복되는데, 3만 원이면 어린이 29명에게 영양실조치료식을 전달해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본 캠페인은 지상파 및 종편 뉴스 채널에서 방영 중이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웹사이트(http://campaign.unicef.or.kr/hand_malnutrition)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는 유니세프 팔찌가 전달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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