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 임직원에 대한 감염관리 교육훈련, 병원 내 감염 최소화 방안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ECI)’를 4일 개소했다.
이화의료원과 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반복적 감염예방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병원 내 감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대목동병원의 감염관리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감염관리 교육훈련, 병원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원내 감염률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감염예방·환자안전 전문가 등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감염병 위협에 선제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장명수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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