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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오픈]선두로 마지막 18홀 맞는 김지현 “우승 부상 항공권 타면 파리 가고 싶다”





김지현(27·롯데·사진 왼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 희망을 키웠다.

김지현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올랐다. 지한솔을 1타차로 제친 김지현은 지난해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제패 이후 1년여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김지현에게 3타 뒤진 3위, 이소영·배선우는 4언더파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첫날 7언더파 선두였던 이정민은 버디 1개와, 보기 6개로 흔들리면서 2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최혜진도 7위다. 상금 1위 오지현은 1오버파 공동 16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김지현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

△전반에는 정말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모두 잘 된 경기를 하면서 (2번홀부터) 6홀 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다. 그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았을텐데 후반에는 바람 판단에서 조금 미스가 많아 어렵게 플레이했다. 그래도 위기마다 잘 막아내 마무리 잘 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6홀 연속 버디 때 어땠나

△사실 6홀 연속 버디 한 줄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쳤다. 매 홀, 매 샷 집중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성공한 듯하다.

-6연속 버디 중 제일 기억에 남는 홀은

△5번홀. 파3였는데 조금 긴 클럽을 잡고 쳤더니 생각했던 대로 날아가서 1미터 안쪽으로 붙어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

-내일 공략은



△이 코스는 티샷으로 페어웨이 잘 지키는 선수가 잘 칠 수밖에 없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 티샷이 만만치 않고 어렵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 않고 플레이 하려고 생각 중이다.

-내일 지한솔, 박민지와 치는데

△다 후배들이고 함께 친 적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사실 누구와 함께 치든지 내 경기만 잘 하면 우승은 따라올 것이라 믿고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지한솔과 우승을 다퉜다. 결국 지한솔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는데

△그때는 한솔이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달랐으면 좋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하겠다는 꿈이 있나

△없다. 나는 KLPGA에 뼈를 묻겠다.

-이번 대회 상위권 선수들이 거의 다 나왔는데 메이저대회 같은 느낌은 없나

△사실 메이저 코스는 변별력이 있는 코스에서 열리게 마련이다. 이 대회도 그에 못지 않게 코스 레이아웃이 까다롭고 어려워서 코스 면에서는 메이저 같은 느낌도 난다.

-만약 우승한다면 우승자 부상 항공권 2매로 어디 가고 싶은지

△파리에 가고 싶다. 유럽 여행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유럽에 가고 싶은데 그중에서도 파리에 가장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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