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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유럽만의 리그 완성…남미 대륙 8강서 '전멸'

/사진=연합뉴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벨기에가 진출한 가운데, 유럽 대륙만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6일 열린 우루과이와 프랑스, 브라질과 벨기에가 각각 치른 8강 경기에서 프랑스와 벨기에가 진출했다. 남은 8강 경기는 스웨덴과 잉글랜드,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로 어느 국가가 올라가든 유럽 대륙만 살아남은 것이 된다.

유럽 대륙은 앞서 16강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국 중 10개국이 유럽 국가에서 나왔다. 이어 남미 4팀, 북중미 1팀, 아시아 1팀 순이었다.



8강에서는 단 2팀을 제외하고 모두 유럽 국가였다. 아프리카는 조별예선에서, 아시아와 북중미 대륙은 16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8강 진출 국가 중 브라질과 우루과이만이 남미였으나 브라질과 벨기에를 꺾지 못하고 탈락, 남미대륙마저 전멸하면서 유럽의 축제가 됐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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