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호가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병헌과의 악연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세훈(최진호)과 유진초이(이병헌)의 어긋난 만남이 등장했다.
김판서(김응수)의 집을 방문한 세도가 세훈은 이집 노비인 유진 초이의 어머니(이시아)를 우연히 보고 첫 눈에 반해 추악한 탐욕을 드러냈다.
유진 어머니는 남편이 있어 곤란하다는 김판서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세훈은 유진 초이의 어머니를 탐해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단초를 제공했다.
극 중에서 최진호는 뱀처럼 섬뜩한 눈빛을 내보이고,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야비한 인물을 적절히 묘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생동감 넘치는 악역 연기를 펼치는 최진호와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이병헌의 연기 대결이 앞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24부작으로 구성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회는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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