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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강동원·한효주, '미국 열애설' 나오기까지(ft.골든슬럼버·인랑)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즉각 부인에 나섰지만 이들을 향한 관심은 하루가 지나도 여전히 뜨겁다. 덩달아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과 한효주의 미국 목격담이 퍼졌다.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쓴 두 사람의 사진까지 함께 공개됐다. 목격자는 “마트봉지를 들고 있다. 주위에 지인들은 없는 것 같았다”고 말해 열애설에 불씨를 지폈다.

강동원과 한효주 소속사에서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은 영화 촬영 준비를 위해, 한효주는 다른 영화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과 함께 식사를 했다.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설명처럼, 강동원과 한효주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동원은 암살범으로 몰린 택배기사 주인공 역을 맡았으며 한효주는 강동원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개봉 당시 강동원은 “촬영 첫째 날 손을 잡고 둘째 날 뽀뽀를 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친분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미국에서의 일정이 겹치자 함께 만나 식사를 한 것뿐이라는 것이 양측의 공식입장이다. 강동원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등 친한 동료로 지내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인랑’에도 함께 출연하기 때문이다. ‘인랑’에서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원 역을, 한효주는 그를 인간적인 고민에 빠뜨린 죽은 소녀의 언니 역을 맡는다. ‘골든슬럼버’에서보다 보다 애틋한 멜로 호흡을 예고한 상황.

올해에만 두 작품에서 멜로 호흡을 선보이고 열애설에까지 휘말린 두 사람. 이 뜨거운 관심이 곧 개봉할 ‘인랑’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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