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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호날두 라이센스, 이번 방한과 무관..싱가포르 에이전트 전담"

빅뱅 승리 /사진=조은정 기자




‘호날두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이번 호날두 방한에서는 라이센스의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10일 승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호날두 방한은 우리쪽이 진행한 일은 아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가 좋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미용기구 기업인 MTG 측은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친 후 25일 방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운동기구 홍보 목적으로, 싱가포르 에이전트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전체를 주관한다.



승리는 호날두가 방한할 경우에 모든 매니지먼트 및 마켓팅을 담당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담당 에이전트가 따로 있는 터라 승리의 라이센스는 효력을 발휘하지 않게 됐다.

한편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렀던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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