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의 첫 공판이 오늘(12일) 열린다.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서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당초 공판은 지난 3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8일 이서원의 법률대리인이 바뀌어 변론 기일 변경을 신청하면서 이달 12일로 연기됐다. 이날 공판에는 이서원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 5월 사건 보도 직후 출연 예정이던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과 MC를 맡고 있던 KBS2 ‘뮤직뱅크’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