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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가짜 계정 단속'…유명인사 팔로워 수 확 줄었다

트럼프 34만명, 오바마 300만명 줄어

트위터의 ‘가짜 계정’ 단속 여파로 ‘명사(셀럽)’들의 팔로워가 줄어들고 있다./출처=이미지투데이




트위터의 ‘가짜 계정’ 단속 여파로 ‘명사(셀럽)’들의 팔로워가 줄어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이틀 동안 트위터가 ‘팔로워 청소’를 하면서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 체육 선수 등 명사들의 팔로워 숫자가 크게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4만 명의 팔로워를 잃어 현재 5,300만 명으로 줄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300만 명이 떨어져 나가 1억100만 명이 됐다.

농구 스타 샤킬 오닐도 100만 명이 줄어든 1,430만 명으로 팔로워 숫자가 감소했고, 인기 가수 리아나는 200만 명이 감소한 8,680만 명으로 떨어졌다. 영화배우 애슈턴 커처는 1,910만 명이었던 팔로워 숫자가 100만 명 이상 줄어들었다. 오프라 윈프리도 140만 명이 줄었다. 프란시스 교황도 10만 명의 팔로워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는 이달 하순까지 진행되는 가짜 계정 단속이 완료되면 총 6%의 팔로워 숫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명사들의 팔로워 수 감소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팔로워 청소로 트위터의 메인 계정 역시 전체 팔로워의 약 12%에 해당하는 770만 명이 줄었다. NYT도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73만 명의 팔로워가 떨어져 나갔다.

트위터의 가짜 계정 단속은 명사를 포함한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기 위해 가짜 계정을 사들이거나 ‘봇’을 이용하고 있다는 NYT의 보도 이후 ‘신뢰성 회복’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시작됐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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