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 홍콩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콩 현지 법인은 전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화권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이미 중국 내 유통기업과 소비재 유전자검사를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고 8월 서비스를 출시한다. 중국 대형체인병원에 유전적 안과 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을 납품하기 위해 계약도 진행 중이다.
유재형 영업총괄부사장은 “홍콩 법인은 중화권 시장 공략과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회사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체 시장에 진출하여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형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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