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경 경북 영덕군 영덕읍 삼계리 대곡저수지에 A(56)씨 소유의 SUV 승용차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인양했다.
해당 SUV 차량에는 A씨가 숨진 채 타고 있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아들이 가출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저수지가 A 씨 집으로 가는 길옆에 있어 운전 실수로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 동생이 저수지 쪽으로 난 바퀴 자국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에 요청해 물을 일부 빼고 차를 건져 시신을 수습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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