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가 주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선보이는 복합단지들은 단순히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합쳐진 주상복합의 의미를 넘어 업무, 문화, 교육, 여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대부분 초고층, 초대형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 많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출퇴근이나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쉬운 역세권 복합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출퇴근 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역세권에서 분양한 복합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우수하고, 몸 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 열풍으로 상반기 최대 이슈 단지로 부각된 ‘미사역 파라곤’ 역시 역세권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과 연결되는 복합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총 8만4875명이 몰려 평균 10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고 있다.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양관광문화단지 M1~3블록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는 분양 당시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복합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킨텍스 원시티’ M3블록에 위치한 전용면적 84㎡A는 지난 4월, 8억3979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분양가(5억5130만원) 대비 약 3억원 가량 웃돈이 붙은 가격이다.
오는 7월, 프리미엄 기대감 높은 동탄역 인근에서도 주거와 업무, 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단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산 대표 건설사인 유림E&C는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핵심 입지다.
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된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동탄여울공원 내 조성되는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업무, 유통, 문화, 집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한 동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화성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변 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1년 GTX가 개통 예정이며, 동탄역과 연계해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인덕원~동탄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도 풍부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오피스 365실과 연면적 1만4,697㎡의 대규모 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돼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지 내 GL층~지상 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의 경우, 여울공원에서 GL층(지하 1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1층과 같은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실제 1층은 동탄역 출입구와 가까워 더블 효과가 기대된다.
동탄역세권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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