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식샤를 합시다3’에 출연하는 가운데 드라마 전개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1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의 2화 예고편에서는 전 시즌에서 백수지로 활약한 서현진이 등장했다.
앞서 ‘식샤를 합시다2’에서 구대영(윤두준)과 백수지는 연인으로 발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지만 ‘식샤를 합시다3’의 구대영 곁에는 백수지가 없었고, 그는 대신 대학교 동기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대영이 이지우와 이어지기 위해 백수지가 죽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커플링을 끼고 있는 구대영이 “여자친구가 있냐”는 말에 쉽게 대답하지 못한 점.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길에 흰 꽃다발을 들고 간 점.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점 등이 그 이유다.
예고편에서 잠깐 드러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정확한 사연이 드러나지 않았다. 구대영은 백수지와 전화통화를 하며 “다음 주말에는 내가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고 백수지는 행복한 표정으로 “맛집은 내가 알아놓을게”라고 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교통사고인듯”, “수지 죽이지 마세요”, “유학가서 헤어진 걸로 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