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휴일 없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4시 45분이며, 만 3세부터 만 9세(초등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3∼5세, 6∼7세, 8∼9세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 3개와 구명조끼를 입고 한 방향으로 돌면서 물살을 즐기는 유수풀 등 모두 4개의 풀이 설치된다.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기구인 미끄럼틀(슬라이드) 4개와 에어바운스 2개, 워터롤러, 페달보트, 분수터널 등이 준비된다.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은 몽골텐트 40동과 그늘막텐트 50동 파라솔 10세트 등이 들어서며 간이 샤워실과 가족탈의실, 남녀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에는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인 ‘용인버스킨’들의 마술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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