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도심 속 피서지인 북천 물놀이장과 도남동에 있는 낙동강 상주보 물놀이장을 동시에 개장해 각각 8월26일, 9월2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개장한 북천 물놀이장은 3만6,000㎡ 규모로 하천 물놀이장과 함께 수상자전거 체험과 여름밤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운영하는 상주보 물놀이장은 야외풀장과 유아전용 풀장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수질관리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매일 350명만 선착순으로 입장시킨다. 이 일대는 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천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국제승마장 등의 관광자원이 많아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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