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정유미가 이영준(박서준 분)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은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타 그룹 후계자였던 친구를 소개하겠다고 나섰다.
정유미는 영준을 보자마자 그를 끌어안고 반가워했다. 정유미는 “5살부터 친구인데 여자친구 보여준 건 처음이라 신기해요. 대박 예쁘시다”라며 반가워했지만 미소는 속으로 “당연히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라니”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정유미는 “얘가 5살에 나한테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이렇게 진짜 여자친구가 생겨서 다행이야”라며 웃었다.
이에 미소는 언짢아했고 이를 눈치챈 영준은 “지금 질투하나?”라고 물었다. 미소는 “질투라니요?”라며 애써 아닌 척 했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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