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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썰전’ 하차하며 남긴 말..“노회찬이라면 안심하고 떠나겠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썰전’ 하차 당시 노 원내대표에 대해 남긴 말이 회자되고 잇다.





JTBC 측은 이날 노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다.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며 “JTBC와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앞서 ‘썰전’은 2년 6개월 간 자리를 지켰던 유시민 작가가 하차함에 따라, 후임으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로 확정지은 바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썰전’ 출연을 수락한 계기를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김구라 선생과 박 교수님을 믿기 때문에 왔다”라며 “신입생 잘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었다.



이날 김구라는 노 원내대표에 “워낙 믿음이 가고 박형준 교수님과의 호흡도 잘 맞으실 거다”라며 “유시민 작가님도 후임이 노 의원님이란 말에 ‘그렇다면 안심하고 떠나겠다’고 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노회찬 원내대표는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으며,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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