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과거 시댁 식구들에게 느꼈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시댁에 대해 “굉장히 있는 집이었다”라며 “어머니 아버지 다 병원을 하셨고 시누님도 의사셨다.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으니까 어머니가 보시기에 저는 다른 사람이었다. 이질감을 가지셨던 것 같다. 그 부분에서 조금 서운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단 한 번도 싸우고 친정에 가서 자 본 적 없다”며 “엄마가 무서웠다. 제가 얘기하면 틀림없이 엄마는 제 편이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것 같다”며 “그때는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고 낯선 환경이었다. 지금은 저도 시어머니가 되고 보니까 어머니 마음을 반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