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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임금차별 해소 위해 직원 7,500명 임금 올린다

차별적인 임금 체계로 논란있던 나이키, 쇄신에 나서

나이키./서울경제DB




미국 나이키가 임금 차별을 해소하고 조직 문화를 쇄신하고자 대대적인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이키는 직급과 사업장, 남녀를 불문하고 같은 직무에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동등하고 경쟁력이 있는 보상을 받도록 임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나이키에 따르면 글로벌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7,500명이 임금 인상의 당사자가 된다. 임금 조정은 8월부터 시작되며 연례화 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방침이다.



나이키는 올해 초 차별적인 임금 체계와 승진 등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불만이 가시화되자 내부 조사에 착수, 개선방안을 모색해왔다.

나이키는 지난 5월 조사를 마친 뒤 여러 명의 남성 고위 임원을 퇴진시켰고 마크 파커 최고경영자(CEO)가 전 직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나이키는 2019회계연도부터 보너스 지급 방식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팀과 개인의 성과를 함께 따졌던 종전 방식 대신 전사적 경영 성과를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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