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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1년 전 김민희와 파격 불륜 고백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

/사진=서울경제스타 DB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결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3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최근 아내 A씨와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된 후 이혼 소송 제기를 결심했다. 그는 연인 김민희와의 결혼도 생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해 3월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불륜 사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이 제기된 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한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현장에서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라며 솔직하게 불륜 사이를 인정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그간 언론보도에서 밝히지 않았던 것은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오는 것에 고민이 있었는데 (불륜) 보도들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정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취재진과 만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인 부분들은 저희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민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며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시작됐다. 불륜 사이를 공식 인정한 후 두 사람을 향해 많은 비난이 쏟아졌지만, 홍상수와 김민희는 여전히 둘만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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