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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패션 PICK | 네덜란드 러기지 브랜드 ‘수잇수잇’

셀럽들이 사랑한 프리미엄 캐리어

독창적 디자인·컬러로 여심을 흔든다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8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언제나 세간의 이목을 끈다. 그 중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의 캐리어는 공항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수많은 캐리어 가운데 ‘셀럽들이 선택한 캐리어’로 주목받고 있는 네덜란드 러기지 브랜드 ‘수잇수잇’을 만나보자.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수잇수잇은 ‘전 세계 여성들을 위해 가장 패셔너블한 캐리어’를 만들자는 모토 아래 2008년 네덜란드에서 론칭한 러기지 브랜드다.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전 세계 3,000개 카운터에서 판매될 정도로 급성장해 ‘프리미엄 러기지’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 1950년대 냉장고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된 피프티스 컬렉션은 수잇수잇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전 세계 많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초 세븐티스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 수잇수잇은 캐리어 뿐만 아니라 여행용 토트백과 패킹큐브, 전용커버 같은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 소품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수잇수잇은 특히 ‘셀럽들이 사랑하는 러기지 브랜드’로 유명하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김희철, 간미연, 에일리, 공승연 등 연예인들이 수잇수잇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패셔너블한 공항패션의 정점을 찍고 있다.

우선 수잇수잇의 시그니처 제품인 ‘피프티스 컬렉션’은 망고, 핑크, 민트, 퍼플의 감각적인 컬러가 눈길을 끈다. 크기도 20, 24, 28인치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판매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각각 21만 8,000원, 24만 8,000원, 27만 8,000원이다. 피프티스 컬렉션은 캐리어 외에도 여행용 토트백(11만 8,000원)을 선보이고 있다. 천연가죽 재질의 손잡이가 휴대성을 높여주는 토드백 뒷면에 캐리어 푸시바에 거치할 수 있는 스마트 슬리브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편리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그 밖에도 각각의 크기에 맞는 캐리어에 넣을 수 있는 백인백(Bag-in-Bag) 제품은 보다 편안한 패킹을 돕고, 전·후면이 투명하게 처리된 전용 캐리어 커버는 피프티스만의 세련된 디자인을 커버 착용 후에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피프티스 컬렉션


파스텔톤 컬러의 피프티스 컬렉션이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라면, 또 다른 수잇수잇의 컬렉션인 ‘세븐티스’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여성까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골드 컬러의 로고와 푸시바, 그리고 톤 다운되면서도 선명한 3가지 캐리어 색상(코랄 클라우드·씨포트 블루·바질 그린)이 제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피프티스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20, 24, 28인치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23만 8,000원부터 시작된다.

수잇수잇에는 브랜드 심볼인 거북이 등판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카레타 컬렉션’도 있다. 이 제품은 쿨 그레이, 핑크 레이디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층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11만8,000원~)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8종의 컬러로 출시된 카레타 토트백도 4 만8,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젊은 여심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국내 시장에 정식 론칭한 수잇수잇의 주요 제품은 신라면세점, 롯데백화점, 그리고 수잇수잇 온라인 직영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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