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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리모델링... 스마트 서비스 대거 도입한다

2022년까지 재개장 공사 추진

80여개 항공사 카운터 재배치

오는 2022년 재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오는 2022년 재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개장 17년 만에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오는 2022년 재개장하는 인천공항 1터미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가 대거 도입돼 출국시간 단축 등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간 여객처리량 1억명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1터미널 재개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1터미널은 지난 2001년 개항한 후 17년 동안 총 6억명이 이용했다. 공사는 1월 개장한 2터미널이 안정적인 운영에 돌입하면서 1터미널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새로 문을 여는 1터미널은 스마트공항으로 탈바꿈한다. 탑승권과 여권 없이 안면·지문 등 생체정보로 출국이 가능한 스마트패스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출국장 혼잡 안내, AI를 활용한 보안검색 기기 등이 대거 도입된다. 원형검색대 도입과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출입국심사대 추가 설치도 이뤄질 전망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1터미널 평균 출국시간이 기존 37분에서 31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작가들의 대형 미술작품도 곳곳에 설치해 갤러리 같은 공항 구현에 나선다. 아울러 출국장과 입국장을 포함해 수하물 수취지역, 화장실 등 이용객들이 다니는 터미널 내 28개 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재공사에 들어간다. 10월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1터미널에 취항한 80여개 항공사들의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 재배치도 이뤄진다.

공사는 1터미널 시설 개선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2터미널 추가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3년 인천공항 이용객이 연간 1억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해 2터미널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겠다”며 “1·2터미널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인천공항 여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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