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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건국일 1919 vs. 1948 논란, 한번은 뜨겁게 논쟁해봐야"

金 "역사를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건국일 논쟁, 국가 정체성 확립에 도움될 것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사진)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광복 73주년을 이틀 앞두고 다시 불거진 ‘건국일 논쟁’에 대해 “1919년이라고 하든 1948년이라고 하든 한번은 뜨겁게 논쟁해볼 일”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건국일 논쟁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논쟁”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역사에 있어서 역사 해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다른 이견이 존재하고 그 이견이 세상을 뜨겁게 하고 있다”며 “이런 논의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정리가 되거나, 정리가 미흡하더라고 건국일 논쟁이 국가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국가 미래를 설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919년 4월13일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일로 본다는 입장이다. 반면 뉴라이트계 학자들과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일각에서는 1948년 8월15일 광복절이 건국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쟁을 빚고 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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