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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장관, 취임후 첫 남미 순방

브라질 등 4개국 방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브라질에 도착해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브라질리아=AF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남미 순방에 나섰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브라질의 알로이지우 누네스 외교장관과 조아킹 시우바 이 루나 국방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과학기술·방위산업 등 분야의 협력방안과 남미지역 안보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브라질은 군사동맹 관계는 아니지만, 군사정보 교류와 합동 군사훈련, 인적 교류 등에 관한 협정을 맺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14일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고등군사학교에서 연설하고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 추모시설을 찾을 예정이다.

브라질 언론은 매티스 장관이 이번 남미 순방을 통해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방안에 관해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드론(무인기) 암살기도 사건이 일어난 이후 용의자 10여 명을 체포하는 등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미주 대륙 14개국이 참여하는 리마그룹은 암살기도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고, 마두로 대통령은 드론 암살기도 사건의 조사를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베네수엘라에 오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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