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8포인트(0.37%) 오른 2249.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44.61로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7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외국인도 오전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전환해 647억원치를 담았다. 기관만 나홀로 1,910억원치를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3.09%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1.54%), 삼성바이오로직스(2.84%), SK하이닉스(0.13%)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며 전달 대비 0.34%떨어진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27%), 삼성물산(-0.41%), 현대모비스(-0.43%) 소폭 하락 중이다.
대다수 업종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 등에 힘입어 건강광리기술(15.73%)이 대상승 중이고, 건겅관리(4.6%), 항공사(2.83%), 우주항공(3.54%) 상승 중이다. 반면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1.39%), 무선통신(-1.29%), 포장재(-0.69%)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9.85포인트(1.29%) 오른 771.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766.29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억, 331억 매수 중이고 개인만 301억원을 매도 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5,55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79%) 오른 2,8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상승한 7,806.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29포인트 급등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상승 폭은 지난 4월 10일 이후 최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1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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