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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7일 농구-필리핀, 축구-우즈벡, 양궁 단체, '빅 게임'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27일에는 인기종목들의 ‘빅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은 8강전에서 NBA에서 활약하는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의 필리핀과 대결을 벌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 나선다.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던 필리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주전급 가드 클락슨이 출전하면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가장 위험한 상대를 8강에서 만나게 된 대표팀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다.

클락슨이 외곽은 물론, 골 밑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그의 봉쇄 여부에 따라 4강 진출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좌)과 황의조(우) / 사진=연합뉴스


손흥민과 황의조를 앞세운 남자축구대표팀도 최근 U-23 대회 우승국인 우즈베티스탄과 8강전에서 만난다. 객관적으로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을 앞세운 한국의 전력이 우즈베키스탄을 앞서 있으나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패한 경험이 있다. 또 주전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무릎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변수다.



대이변의 희생양이 된 한국 양궁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과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의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동반 우승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6연패의 업적을 쌓는다. 남자 대표팀은 8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중국에 패한 바 있다,

양궁 컴파운드 혼성 김종호(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도 같은 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첫 시범종목인 된 e스포츠도 본격적으로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이상혁(SK텔레콤 T1)이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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