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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주니어 영어교육시장 공략 '시동'

AI기반 '키즈유니버스' 설립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 인포마크(175140)가 인공지능(AI)기반 영어교육 자회사를 설립하며 주니어 영어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인포마크는 리얼클래스로 유명한 어학교육 서비스회사 퀄슨과 20억원을 투자해 조인트벤처인 ‘키즈유니버스’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키즈유니버스는 인포마크가 51%, 퀄슨이 49%의 지분을 보유하며 대표직은 박수영 퀄슨 대표가 맡는다.

인포마크는 AI 디바이스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최대 포털사에 AI 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 토이를 활용한 코딩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사업을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퀄슨은 어학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17년 교육 앱 부문 매출 1위의 ‘슈퍼팬’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준 10만 가입자를 확보한 ‘리얼클래스’를 개발한 회사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대표적인 에듀테크 기업이기도 하다.



두 기업이 손을 잡아 설립한 키즈유니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바이스를 활용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을 통해서 진행되는 영어교육과 달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교육 전용 인공지능 디바이스와 영어교육 콘텐츠가 결합한 첫 사례다. 특히 주니어 대상의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AI 디바이스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퀄슨도 이런 비전을 갖고 있어 두 회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며 “인포마크의 기술력과 퀄슨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결합하면 주니어 영어교육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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