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수 처리시설 기술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관계 공무원과 물 산업 대표기업인 도레이케미칼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믈라보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했다. 믈라보시는 지난해 시장 일행이 구미시를 방문해 물 산업과 수 처리시설에 대해 기술이전과 상호협력 MOU를 제안하는 등 교류협력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방도시들과 상하수도 정비를 비롯한 물 처리 문제를 비롯한 환경문제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같은 우호 증진을 통한 경제교류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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