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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쌍천만-쿼드러플 밀리언셀러' 엑소 도경수,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사진=서경스타




엑소 멤버 도경수가 가수와 배우로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28일 13시 기준 도경수가 출연한 ‘신과함께2-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은 누적 관객수 1191만 7153명을 동원하며 개봉 4주 차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도경수는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죄와벌’이 기록한 1441만 명에 이어 ‘쌍천만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1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이 귀인 자홍(차태현)을 환생시키기 위한 재판 중심으로 흘러갔다면, 2편에서는 수홍(김동욱)의 재판이 진행되는 저승과 함께 이승 그리고 저승 삼차사의 과거가 중심을 이뤄 분명해진 서사와 감정선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 영화 최초 시리즈 ‘쌍천만 영화’라는 새역사를 쓴 ‘신과함께’는 3, 4편까지 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과함께2’ 말미에 도경수가 맡은 원일병이 50번째 귀인으로 확정되는 장면이 나오면서 3, 4편에는 도경수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더하고 있다.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도경수는 밝음과 슬픔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후 그는 KBS ‘너를 기억해’, 영화 ‘순정’, ‘형’, ‘7호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아이돌’ 수식어를 지운 배우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한 도경수는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형’으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로써 도경수는 그룹 엑소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데 이어, 연기 영역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엑소는 2013년 정규 1집으로 12년 만에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정규 2집, 2016년 정규 3집, 정규 4집까지 모두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이와 함께 엑소는 지난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멜론 뮤직 어워즈(Melon Music Awards),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SORIBADA BEST K-MUSIC AWARDS) 등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엑소가 5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도경수의 ‘열일(열심히 일하는)’은 계속된다. 영화 ‘신과함께2’를 시작으로 목소리 연기에 나선 애니메이션 ‘언더독’, 뮤지컬 ‘로기수’를 영화화한 150억 대작 ‘스윙키즈’에 이어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상반기 해외 투어에 집중했던 엑소가 하반기 컴백을 예고하면서 가수로서의 활동 재개도 앞두고 있다.

몸이 두세 개라도 모자랄 빠듯한 일정에 도경수의 건강을 염려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수와 배우로서 두터워진 도경수의 입지에 팬들 역시 박수로 그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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