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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수시모집] 서강대, 자기주도형 학교생활보충자료 전면 폐지







서강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에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전면 폐지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수시에서 전체 선발인원 1,582명의 79.7%인 1,262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종인 자기주도형전형에서 선택서류로 제출이 가능했던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교생활보충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담기지 못한 자기주도학습 사례를 설명하기 위해 시행됐지만 지원자 입장에서 필수서류로 여겨져 부담이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수시 정원 내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학종(일반형·사회통합), 논술전형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기준은 지난해 국어·수학·영어·탐구 4과목 중 3과목 각 2등급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에서 3과목 등급 합 6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다만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 4과목 중 4과목 각 3등급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능 최저기준은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적용된다. 즉 수학 가형, 과학탐구영역을 응시하지 않은 학생도 자연계열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부 개편으로 모집단위가 일부 변경됐다. 커뮤니케이션학부와 지식융합학부가 하나의 학부(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통합되면서 기존 2개 학부, 3개 전공이 1개 학부, 4개 전공으로 개편됐다. 지식융합미디어학부에는 신문방송학·미디어앤엔터테인먼트·글로벌한국학(국제한국학)·아트앤테크놀로지 전공이 속한다. 모집단위는 학종(자기주도형)에서는 4개 학과 단위로, 그 외 전형에서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를 모집단위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며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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