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임재욱의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 시절이 새삼 화제다.
28일 임재욱은 ‘붙타는 청춘’의 출연, 소속사 여배우 박선영과 묘한 기류를 풍겼다. 이에 그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포지션 시절의 그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1996년 포지션 1집 앨범 ‘후회 없는 사랑’으로 데뷔한 임재욱은 청순한 미모로 발라드 계의 ‘꽃태자’로 불렸다. 우수에 찬 눈빛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소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그는 KBS2 ‘1대 100’에 출연해 자신의 전성기 시절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방송에서 임재욱은 “대학생 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대학교 축제를 많이 다녔는데 아마 안 가본 대학교가 없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름 노래인 ‘Summer Time’ 덕분에도 당시 안 가본 해수욕장이 없을 정도”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임재욱은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