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전의식 부족과 무리한 산행으로 9,68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와 17개 시·도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민·관 구조대원들은 응급환자 이송 시범을 실시한 후 지상과 공중에서 산악사고 대처 등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지상구조대는 산악사고 유형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고 산림항공구조대 헬기가 환자를 인양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출동·구조·응급처치·환자 이송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구조대를 선발하고 자원봉사로 구조에 참여해 온 민간산악구조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악구조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민·관 업무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날씨나 등산로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찾아본 후 산행수칙을 지켜 등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