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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충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쾌거

충북 바이오산업 날개를 달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제공=충북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의 핵심사업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여년간 충북도는 단 한건의 국가산단도 지정받지 못한 한을 한꺼번에 풀게 됐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8.478㎢, 3조4,000억원)는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충북 바이오밸리 5각밸트의 허브&스포크 역할을 하게 되며 우리나라를 G7수준의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바이오산업과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산업을 접목하여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서충주 신도시에 개발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50㎢, 3,586억원)는 정밀의료분야 6대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서충주 신도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되고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양성,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 7월 착수해 12월부터 기초자료를 조사했고 2월과 8월 두 차례 현지실사와 서면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7개소는 평가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조정 의견을 보완 후 추진하게 되는데 향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정 규모로 조정해 예비타당성조사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된다

충북도는 이번 국가산단 지정을 받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용역을 추진했고 국가산단의 당위성, 차별화, 대규모개발 타당성 등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교수, 연구원, LH 등으로 자문단도 구성·운영했다.

특히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개발행위제한·건축허가제한 구역지정을 11월에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향후 사업시행자(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거쳐 올 하반기 사업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KDI) 심사를 통과하면 산업단지 절차 간소화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국토부 승인 후 2021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준공하게 된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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