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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 프로야구 최초 3년 연속 300루타 도전

8월 28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예선 마지막 한국과 홍콩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 1, 2루 때 한국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30)이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300루타에 도전한다.

김재환은 7일 현재 293루타를 기록해 독보적인 1위를 달린다. 2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273루타)보다도 홈런으로 치면 5개와 같은 20루타가 더 많다.

김재환은 지난해 통산 6번째로 2년 연속 300루타를 달성했다. 올해 7루타만 보태면 사상 첫 3년 연속 300루타의 주인공이 된다. 그는 지난 5일 역대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또 최다 루타, 타점(105개)에서 1위를 달리고 홈런 2위(35개), 최다 안타 3위(152개)로 공격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2년 연속 300루타를 친 선수로 김재환을 필두로 이승엽(은퇴), 심정수(은퇴),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최형우(당시 삼성 라이온즈·현 KIA 타이거즈)가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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