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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탓…올 수능 응시생 8년 만에 늘어

오는 11월15일에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총 59만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높았던 2000년생이 고교 3학년이 되면서 수험생 수가 올해 8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응시생 수가 지난해보다 1,397명(0.2%) 늘어난 59만4,924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수능 응시생 수는 지난 2011학년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가 8년 만에 처음 증가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올해 고3 학생의 숫자가 지난해보다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고3 학생들은 2000년 출생이 대부분으로 당시 ‘밀레니엄’ 붐을 타고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높았었다. 다만 지난해 처음으로 50만명대로 떨어졌던 응시생 수는 올해 소폭 증가에도 60만명대 회복에는 실패했다.

수능 응시생 중 고교 재학생은 44만8,111명(75.3%), 졸업생은 13만5,482명(22.8%), 검정고시 등은 1만1,331명(1.9%)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0만6,141명(51.5%)으로 여학생(28만8,783명·48.5%)보다 많았다.



변별력이 낮아 수험생이 몰리는 ‘아랍어 쏠림 현상’은 올해도 두드러졌다. 총 9만2,471(15.5%)명인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 중 6만3,825명(69.0%)이 아랍어Ⅰ을 선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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