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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공립유치원 교사 1,018명 선발

작년 '한시 증원' 탓 442명 줄었지만 증가세 유지

경기 250명·서울 170명 등…11월 10일 임용시험

교육부는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를 총 1,018명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사전 예고 인원(499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지난해 선발한 1,460명보다는 줄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이날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발표했다. 임용시험은 11월 10일 각 시·도교육청별로 치러지며 선발규모는 1,01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250명을 뽑고 서울 170명, 경남 150명, 전남 56명, 부산 43명, 충북 43명, 전북 40명, 대전 36명 등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1,460명)에 비해 30.2%(442명) 크게 줄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기간제 교사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800명을 증원했던 터라 실질적으로는 선발 규모가 늘었다는 해석이다.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2013년 424명을 시작으로 2014년 659명, 2015년 739명, 2016년 638명 등 최근 5년 새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부는 유아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유치원 정규교사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공립유치원 교사를 100% 정규교원 정원으로 확보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정규교사의 확충으로 유아교육의 안정성이 담보되고 유치원에 새로운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믿고 보내는 유치원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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