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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배우 원빈 '장 미쉘 바스키아' 모델로 기용





CJ ENM(035760) 오쇼핑부문은 배우 원빈(사진)을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가 지난주 장 미쉘 바스키아 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한 F/W시즌 신상품 화보는 오는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모델 선정에 대해 원빈의 신비로우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 구매고객인 여성들에게 나이를 불문하고 호감도가 높다는 점도 작용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2016년 10월 미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다. 론칭 이후 누적 주문액은 약 600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디자이너 홍승완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며 상품력을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28일 구스다운 롱패딩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5개 상품을 추가로 출시,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10월 초에는 골프 재킷, 베스트, 펜츠 세트를 10월 말에는 니트 소재의 구스 다운, 골프 팬츠 세트를 론칭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구스 다운 롱패딩, 후드티 세트를 출시한다.

조용환 CJ ENM 오쇼핑부문 레포츠팀장은 “이번 원빈 모델 발탁은 장 미쉘 바스키아가 확실한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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